일산에 살면서 여러 맛집을 다니게 되는데, 특히 밤리단길에는 맛집들이 아주 많다. 그중에서 양식이 땡길 때면 가끔 가곤 하는 이 집, 은수테이블을 소개해볼까 한다.
코로나 때에는 예약 안하면 거의 평일에도 웨이팅이 있었는데, 코로나 끝나고는 평일에는 웨이팅이 거의 없었다.
그래도 주말에는 예약하고 가길 권해드린다. 웨이팅이 많을 것이니까...
외부전경
외부 모습부터 한 장 착 붙여 본다.
솔직히, 골목 모서리에 있어서 장사가 잘 될까 하는 걱정도 좀 했었지만....
제일 중요한 주차장은 아쉽게도 없다. 가게 정문 옆에 2대를 최대로 나머지는 골목에 세워나야 하는 어려움.. 골목에 주차할 곳도 마땅치 않다. 이건 정말 -10점 정도 주고 싶다.
그리고, 여직원분이 그 정문 앞에 차를 조금만 인도 쪽으로 주차하면, 나와서 막 뭐라고 소리지르곤 한다. 기분 몹시 나쁘지만 음식이 맛있어서 그냥 참는다.
영업시간
- 영업시간 : 11:30 - 21:00
- 브레이크타임 : 15:30 - 17:00
- 쉬는 날 : 매월 마지막주 월요일
- 주차장 없음 (인근골목이용)
내부전경
내부는 테이블이 몇 개 없다. 조그만 식당인데, 인테리어는 아기자기하게 해 놨다. 그런데, 특이한 것은, 고기를 걸어서 말리고 있는데, 전에 한 번 물어보니, 이 고기는 식재료로 사용하는 고기라고 한다.
음식 주문
이 집에서 가장 맛있고 절대 후회하지 않을 메뉴 - 뇨끼
어디에서도 이 맛을 먹어 본 적은 없음... 정말 맛있음
샐러드는 특이점은 없으나, 치즈가 맛있다.
새우리조또는 뭐랄까... 살짝 매운맛이 있는 듯해도 자극적이지 않고, 여기 식사가 다른 음식으로 약간 모자란 느낌이 들 때, 이 리조또를 시켜서 보충해 주는 그런 느낌. 나쁘지 않음.
스테이크 샐러드는 샐러드+고기라는 조합에서 매우 훌륭한 메뉴다. 고기 메뉴를 하나 시키지 않아도 일부 고기 먹는 효과도 있고, 가격도 그냥 스테이크 시키는 것보다 저렴해서.... 쨌든, 이 메뉴는 여기 메뉴 중에서 두 번째로 좋은 메뉴다.
라구파스타는 잘게 으깬 고기가 씹히는 식감이 좋다. 맛도 괜찮고.. 나에겐 3위 메뉴다.
아들을 모시고? 가면 메뉴는 이것으로는 아주 모자란다. 덩치 큰 아들은 아무래도 많이 먹는다. 딸을 데리고 가면, 아무래도 저렴하게 먹고 온다고나 할까... 여긴 젊은 친구들도 많이 오는 곳이니까, 한 번 가보길 추천하고, 그중에 뇨끼를 무척 무척 추천하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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